음악으로 시작된 인연
뛰어난 기타 실력을 가진 밴드 싱어이자 기타리스트 루이스와 촉망받는 첼리스트 라일라는 우연히 가게 된 파티에서 만나가 된다. 서로 너무나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어떠한 이끌림을 받은 그들은 그날 밤 사랑을 나누고 행복한 하루를 보냅니다. 하지만 라일라 아버지의 반대로 그 둘은 헤어지게 되고, 루이스는 쓸모없는 자신의 모습에 좌절을 한다. 헤어진 그들에게는 첫 만남이 있던 그날 밤의 일로 아이가 생기게 된다. 라일라는 아이를 출산하게 되만 아버지의 거짓말로 인해 아이를 유산한 걸로 알고 지내게 된다. 고통속에 살아온 11년 루이스는 음악의 열정을 모두 잃어버렸고 라일라는 항상 그와 아이를 그리워하며 살아간다. 이 영화의 주인공 에반은 모든 것이 음악으로 들리는 11살 천재소년으로 고아원에서 자라난다. 그는 사진의 가족이 있음을 굳게 믿고 가족을 찾아 고아원을 떠나게 된다. 길거리를 헤메다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아서를 만나게 되고, 이 만남을 통해 위저드라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에반은 우연히 통기타를 치게 되고 이를 본 위저드는 에반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아서와 같이 버스킹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에반은 이 버스킹을 통해 부모님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에반은 손에 쥔 기타 하나로 자유로움을 느끼며 행복해한다.
다시 음악으로 만나게 되는 가족
에반을 찾고 있던 고아원 관리자에게 의심되었던 위저드는 경찰 신고를 받게 되고, 에반은 아수라장이 된 현장을 빠져나와 성가대의 노랫소리가 들리는 교회에 들어가게 된다. 교회에서 소녀를 만나 피아로는 배우게 되고, 코드 하나를 알려줬음에도 악보를 완성시키는 모습을 본 목사님을 통해 음대에 조기 입학을 하게 된다. 하지만 다시 찾아온 위저드 때문에 다시 버스킹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라일라는 아버지가 아이가 살아있음에도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음을 알게 되고 고아원을 찾아가 자신의 자식이 에반임을 알게 된다. 다시 버스킹을 시작하게 된 에반은 우연히 아버지 루이스를 만나게 된다. 서로 아버지와 아들임을 알아보지 못한 채 기타와 노래로 서로 소통하며 감정을 공유하게 된다. 루이스는 에반을 통해 다시금 밴드음악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아버지 루이스는 음대에서 에반이 피날레를 하는 센트럴파크 연주회 기회를 주지만 위저드 때문에 못가는 에반에게 용기를 줍니다. 연주회에 못 갈 수도 있던 에반은 용기를 얻고 지휘봉을 잡고 자신의 곳을 공연하게 됩니다. 이 연주회를 보고 있던 아버지 루이스, 연주회에서 첼로 연주를 하게 되는 엄마 라일라는 에반은 지휘를 보고 둘이 만나게 되고 에반의 연주회를 보면서 영화는 끝이 나게 된다.
만나게 될 인연, 음악으로 만나는 따듯한 영화
영화 ‘어거스트 러쉬’를 처음 볼 때 음악 파티에서 만난 연인이 하룻밤을 보내고 아이를 낳고 키우지 못하는 상황적 설정이 너무 뻔하다고 느껴졌었다. 하지만 이러한 설정들이 나중에 에반이 음악으로 부모님을 찾게 되는 여정을 한 곳으로 모이게 하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에반으로 인해 아버지 루이스는 밴드를 나오면서 좌절을 많이 하게 되었고, 어머니 라일라 또한 아들을 잃었단 사실에 슬픔을 겪으면서 첼로를 한동안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에반을 통해 아버지 루이스는 다시 밴드로 향하는 용기를 얻고, 라일라 또한 에반이 살아있음을 알고 다시 용기 내어 첼로를 하고 에반이 피날레를 장식하는 연주회의 연주자로 올라가되 된다. 에반 또한 아버지 루이스와의 기타연주를 함께 하면서 공감하고 루이스의 응원을 통해 지휘를 하게 된다. 영화를 보면서 서로 알아보지 못했지만 가족이라는 끌림으로 서로에게 용기를 주며 극복하는 이 영화는 감동이 되는 영화로 다가왔다. 내용적인 감동 뿐만 아니라 영화 사이사이에 들어간 음악들이 내면에 있던 순순함을 꺼내어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에반의 기타연주와 루이스와 그의 밴드가 노래하는 것을 들을 때 음악적 요소에 의한 러닝타임이 순신각에 지나갔다. 이러한 음악적 요소들이 에반의 여정에 더욱 감정이 이입될 수 있었던 같다. 음악이 함께 결합된 영화는 부모, 자녀, 가족, 연인 모두에게 감동과 따듯함을 주는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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